서욱-레이놀즈 호주 장관, 양국 국방·방산협력 지속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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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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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이 코로나19 상황에도 양국 간 국방협력과 방산 교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레이놀즈 장관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국방 협력과 방산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제4차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고향인 퍼스(Perth) 지역에 호주에서 5번째로 호주군 참전기념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한국이 호주군의 참전을 기억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서 장관은 이에 대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호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호주 육군은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를 도입하는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한화디펜스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Redback)'은 독일 라인메탈디펜스(Rheinmetall Defence)의 '링스'(Lynx) 장갑차와 함께 최종 2개 후보로 선정됐다.

호주는 내년 하반기까지 차량 성능과 방호, 화력, 운용자 평가, 정비·수송 등 평가를 진행하고 2022년 상반기에 2개 후보 중 하나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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