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내년은 이익정상화 기대의 해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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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2-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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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SK증권은 CJ에 대해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부진한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세가 이어질 엇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1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CJ 주가는 반등 폭이 미미해 키 맞추기 관점에서라도 주가 상승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오는 2022년으로 예상되는 CJ 올리브영의 상장을 앞두고 수익성 개선 노력이 CJ 주가 상승의 트리거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올해 CJ의 주요 자회사는 내년 백신개발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특히 주요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경우 오프라인 매출 감소영향이 있었으나, 공격적인 점포수 확대에서 벗어나 온라인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CJ 주요 자회사 중 CJ 제일제당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7% 증가가 예상되며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나머지 자회사는 전반적인 부진이 예상된다. CJ CGV 는 적자전환이 예상되고 CJ 프레시웨어도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CJ 연결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1.9%, 6.1% 감소가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2021년에는 CJ 제일제당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CJ CGV의 영업적자가 감소할 것”이라며 “전 계열사의 효율적인 비용집행기조로 2019년 수준의 연결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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