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현대차 사장, 대표이사 사임…정의선·하언태·장재훈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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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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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이 현대차 대표이사에서 4년 만에 사임했다.

현대차는 이 사장이 대표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현대차 사장으로서 글로벌 사업 최적화와 전동화·스마트팩토리 등 밸류체인 혁신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 사장은 전날 임원 인사에서 고문으로 물러난 서보신 전 현대차 사장 업무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사장은 생산기술 및 품질 등 완성차 부문 담당 사장이었다.

이 사장은 2016년 3월 현대차 대표이사로 선임돼 정몽구 명예회장과 함께 현대차를 이끌어 왔다.

이 사장 자리는 지난 15일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장재훈 신임 사장이 채운다. 내년 초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장 신임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맡는 안건이 상정될 전망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현대차는 다시 정의선·하언태·장재훈 3인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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