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2018년 고점 탈환…연일 상승세 보이며 1064.09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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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2-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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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5월 15일 이후 최고치

  • VN지수 1.73% · HNX지수 2.1% ↑

14일(현지시간) 베트남 주식 지수가 상승랠리 지속했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8.13포인트(1.73%) 오른 1064.09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8년 5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1073.5포인트) 거의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3.01포인트 오른 1048.97p로 출발했다. 개장후 상승 곡선을 이어갔으며 장 마감 30분 이내 1059.35p(포인트)에서 4.74포인트로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오늘 매수세가 우량주뿐만 아니라 중권, 가전제품, 광산, 기타금융 활동 등 여러 업종에 퍼지며 시장 오름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12조6190억동(약 5956억원)으로 집계됐다. 504개 종목은 오르고 220개 종목은 하락했다.

다만 호찌민거래소에서 전날 순매수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순매도로 전환했다. 순매도 규모는 480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리테일(VRE), 트랜시멕스(TMS), 제마뎁트(GMD)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속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코스톤(VCS),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등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 중에서 사이공맥주(-0.34%)는 하락했고 마산그룹(0.0%)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종목들 전부는 상승했다. 특히 비엣콤뱅크(2.78%)는 제일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0.36%) △플라스틱·화학물제조(-0.21%) 등을 제외하고 전부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5.93%)은 5%대 이상으로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시장 HNX지수(중·소형주)는 3.42포인트(2.1%) 오른 165.74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64포인트(0.93%) 뛴 69.36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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