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우리은행, ‘모빌리티+금융’ 결합 상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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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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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우리은행과 ‘공유 플랫폼 및 공급망금융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플랫폼 공동 마케팅부터 양사 데이터를 융합한 상품개발 등의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쏘카는 카셰어링, 라이드헤일링, 대리운전, 중고차 판매 등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우리은행의 축적된 금융 노하우가 결합된 공급망금융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쏘카는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 우리카드와도 협업해 쏘카의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을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우리카드의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이 이용자들의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사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초 주요 증권사에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배부했다.

앞서 쏘카는 SG PE(에스지 프라이빗에쿼티)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모빌리티업계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와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이 1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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