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임직원, 저소득·노인가구에 방한용품 전달…기부 위해 급여 일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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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12-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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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이 코로나19로 겨울나기가 힘들어진 지역주민을 위해 34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마스크 키트를 전달하는 ‘온기나눔’ 활동을 펼쳤다. 

10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및 노조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협력해 대전 동구지역의 저소득 노인가구 30여곳에 전기요·방한텐트·마스크·손소독제 등을 직접 전달한다. 경제 고통분담을 위해 공단 임직원들이 스스로 반납한 급여를 통해 온기나눔 물품을 마련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약 20명의 최소인력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소진공은 지역 비영리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 활동으로 지역사회 현안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회로부터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소진공은 대전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활성화 하고자,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정심사비 지원 △교육장 무료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온기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이 커진 지역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기관의 책무인 사회적 가치의 지속적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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