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M세대, '범 내려온다' 춤 추며 한국 지방도시 랜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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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1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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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캡처]

해외 젊은이들이 '1일 1범' 열풍을 낳은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속 '범 내려온다' 춤을 따라 하며 참여잇기를 한 '아이쿵 챌린지(#IYKoongChallenge)' 본선행사가 오는 5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이날 비대면 행사장인 '아이쿵스튜디오'에서 전 세계 누리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본선행사는 유튜브 채널과 틱톡 공식계정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참여잇기는 해외 젊은이들이 한국의 흥을 즐기면서 부산·전주·목포·강릉·안동 등 5대 관광 거점도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목적지로 이 지역들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틱톡'에서 열린 아이쿵 챌린지 예선 조회 수는 28억회에 달하고 도전한 동영상 수도 200만개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쿵 챌린지 캠페인 영상에서는 관광거점도시의 관광 특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만화 스티커도 함께 노출했다. 

총 2회(낮 12시, 오후 4시 30분)에 걸쳐 열리는 본선 행사에서는 해외 누리꾼 1200명(회당 600명)이 화상으로 참여해 본선에 올라온 40개 도전 영상 중 우수 도전 영상 6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도전자들에게는 향후 방한 관광이 재개되면 활용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대 관광 거점 도시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 거점 도시만의 독특한 매력도 소개한다.

거점 도시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범 내려온다' 모방(커버)댄스 번개공연(플래시몹)도 열어 해외 소비자들이 비대면으로 거점 도시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부산에서는 춤으로 유명한 유튜브 창작자 고퇴경, 전주에서는 대표 춤꾼 아이키 등이 출연해 생방송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 있지(ITZY)와 전소미, 오마이걸, 우주소녀, 비엑스케이(BXK) 등을 비롯해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으로 화제를 일으킨 이날치밴드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도 색다른 흥이 담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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