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수능 보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준수 사항은?...그렇다면 확진 수험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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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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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오늘(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대신 수험장에 가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KF80 이상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대중교통 대신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개인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보호자는 운전자 1명만 동행해야 하며, 자가격리 수험생은 운전자와 대각선 방향으로 앉고 최대한의 거리를 유지하고 대화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보호자 역시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 전 차량 내 환기를 실시한 뒤 자동차 완기 시스템은 '외기 유입'으로 설정해야 한다.

    이동 중 식당,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할 수 없으며, 화장실은 고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자가격리자 전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수능 종료 후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바로 자가격리 장소로 돌아와야 한다. 보호자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시험장에서 하차한 뒤 1회, 자가격리 장소에 하차한 뒤 1회 등 최소 2회 이상 차량 손길이 닿은 표면을 소독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정해진 병원과 생활치료시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한편, 정부는 수능날 새벽 확진되더라도 병원·생활치료시설 등에서 시험 응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교육부는 확진자의 수능 응시를 위해 172개의 병상을 마련한 상태다.

    검사 없이 입실하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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