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아이플라이텍, 광저우자동차와 협력 강화...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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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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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궈하이증권, 커다쉰페이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커다쉰페이 종목.[자료=궈하이증권 보고서]

중국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기업 커다쉰페이(科大訊飛·아이플라이텍, 선전거래소, 002230)가 광저우자동차와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하면서 스마트카 및 디지털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일 것이라고 궈하이증권이 전망했다. 

커다쉰페이는 30일 광저우자동차와 합작사 싱허즈롄을 설립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사는 커넥티드카, 자동차 디지털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또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과 AI 센터를 설립하고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동남아 각국에서 AI 협력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AI 기술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커다쉰페이는 올해 3분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커다쉰페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29억3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3분기 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2% 증가한 72억8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순익은 48.36% 늘어난 5억 5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궈하이증권은 커다쉰페이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52/0.70/0.93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74/55/41배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커다쉰페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00억79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8억1900만 위안으로,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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