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나훈아 콘서트 예매 전쟁...웃돈 얼마 붙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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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2-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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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0년 나훈아 콘서트 예매 전쟁이 한창이다.

1일 진행된 2020 나훈아 콘서트 대구 지역 티켓예매가 8분만에 매진됐다. 앞서 지난달 17일 진행된 부산 지역 티켓예매는 8분, 24일 열린 서울 지역 티켓예매는 9분만에 완판된 바 있다.

2020 나훈아 콘서트는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12월 12~13일 부산 벡스코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세 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라는 유행어를 남길 정도로 화제를 모은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공개된 신곡 '테스형'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좌석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예매는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을 뜻하는 신조어)으로 불릴만큼 예매가 어렵다.

지난해 나훈아는 강릉, 광주, 천안, 안동, 창원 콘서트 티켓을 불과 3~8분 만에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은 중고거래 시장에서 두세배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 가장 비싼 좌석인 R석(16만5000원)은 4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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