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친환경 소재사업으로 성장발판 마련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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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2-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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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 친환경 사업 추가에 따른 성장발판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한솔이엠이 인수를 통해 친환경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글로벌친환경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는 인쇄용지와 감열지 등 기존 제지사업을 근간으로 소재, 친환경 소재 및 제품 사업, 환경관리사업 등으로 다각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솔제지는 지난 11월 19일 한솔이엠이 지분 99.99%를 333억원에 지주사인 한솔홀딩스로부터 인수했다.

한솔이엠이는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환경 및 에너지, 수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 공장 설비 유지 및 보전 사업부문의 경영효율화와 친환경 관리사업 진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 연구원은 “기존 제지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함께 최근 유망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창출에도 성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저평가된 주가에도 재평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함께 올해 부진한 인쇄용지와 감열지도 내년에는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한솔이엠이를 통한 친환경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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