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팀 통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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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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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이후 4년만에 엑스타레이싱팀, 드라이버 정의철 선수 시즌 종합 우승

금호타이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슈퍼레이스)'에서 슈퍼6000 클래스 올해 드라이버와 팀 모두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에서 8라운드를 끝으로 드라이버와 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 결과는 2016년 드라이버, 팀 종합 우승 이후 4년 만에 이뤄낸 결과로 의미가 깊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최종전인 8라운드에서 팀의 에이스이자 맏형인 정의철 선수는 2위를 기록해 팀에 우승 포인트를 안겼다. 개인적으로도 누적 점수 1위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처음 6000 클래스에 데뷔한 신예 듀오 노동기, 이정우 선수도 전날 열린 7라운드에서 1, 2위 원투 피니시로 포디엄을 장식해 팀의 시즌 우승을 도왔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레이싱팀이 과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15~16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팀웍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타레이싱팀은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 과정을 거치며 지원이 줄었던 지난 3년 동안에도 꾸준히 2위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우승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다시 한번 기술의 명가의 이름을 되찾았다"며 "올해 맞은 창립 60주년 발표한 2025년 글로벌 10위 재진입을 위한 '비전 2025'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 업체들은 모터스포츠의 제품 공급과 대회 성적을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 받는다. 레이싱 타이어는 200~300㎞를 넘나드는 속도와 압력을 견디며 급제동과 급가속, 급커브 등 극한의 상황을 극복해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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