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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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1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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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 2000여개 면세품 판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30일 오전 10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전용 자체 온라인몰인 럭스몰(LUXEMALL)을 연다. 

롯데면세점은 럭스몰에서 살바토레 페라가모, 발렌티노, 토리버치, 발렌시아가 등 4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 2000여종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의 재고 면세품 국내 판매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는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재고 면세품에 한해 해외 출국 예정이 없는 내국인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난 10월 말 관세청이 재고 면세품의 내수 판매 조치를 연장하면서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상품을 럭스몰에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럭스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쇼핑 서비스 제공한다. 럭스몰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발렉스(VALEX)'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렉스는 금고, CCTV, 경보기 등이 설치된 특수 보안 차량을 이용해 보안 전문 직원이 직접 고가품을 운반하는 프리미엄 상품 배송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안전한 상품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위한 자체 온라인몰 오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상품 물량을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럭스몰에서 고급스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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