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입원 4개월 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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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1-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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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장 게실염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4개월 만에 퇴원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이날 퇴원하고, 한남동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정 명예회장인 지난 7월 중순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대장 게실염은 대장벽 일부가 벽 외부의 장막 쪽으로 탈출해 생긴 작은 주머니 모양의 병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당초 정 회장은 염증이 조절되면 퇴원을 하려 했으나 고령인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1938년생인 정 명예회장은 지난달 14일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1999년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 지 21년 만이다.

 

정몽구 명예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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