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은 줄이고 맞춤형 수술은 더 정확하게"…365mc, 지방흡입 3D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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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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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스캐너 사진.[사진=365mc 제공]



365mc가 지방흡입 학술 연구 및 최적화된 지방흡입 수술을 위해 3차원(3D) 분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운영한다.

365mc는 3D체형 분석 시스템을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등 365mc 지방흡입 병원 5곳에 모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365mc는 정확한 체형 측정 및 평가를 위해 이미 10여 년 전부터 3D체형 분석 시스템을 병원에 도입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3D기술 전문기업 PMT이노베이션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기존보다 데이터의 정밀도, 정확도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지방흡입 맞춤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지방흡입 수술 고객의 3D 바디 데이터를 통해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지방흡입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지방흡입 전문가 집도의 그룹이 학술 교류와 연구, 논문 작성에 3D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지방흡입 의학 연구도 가능해졌다.

3D 스캔을 통해 도출되는 신체 지표, 둘레, 높이 등 100여 개의 측정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를 도출하고 집도의가 최적의 지방흡입 수술 바디라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허벅지 지방흡입의 경우 허벅지 라인을 아름답게 그려내려면 무조건 지방을 많이 빼는 데 치중해서는 안 된다. 지방을 뺄 곳과 남겨둘 곳을 적절히 안배해야 하는데, 사람마다 지방 분포도가 다르기 때문에 판단하기 쉽지 않다. 허벅지는 원통처럼 365도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집도의가 지방을 빼는 것 자체도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3D체형 분석 시스템을 이용하면 허벅지 세밀한 부분까지 체형 굴곡을 분석 가능하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지방흡입은 피하 지방을 직접 제거해 바디 라인을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이기에 수술 고객의 정확한 바디 데이터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수술 고객의 만족도는 더욱 높이고, 수술 부작용은 최저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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