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향군 회장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임대주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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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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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와 업무협약 체결...무주택자 대상 검증 작업 착수



장기복무 후 제대한 군인 중 무주택에게 임대주택이 제공된다.

2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향군은 지방자치단체와 입주 희망 제대군인 수요를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에 나선다. LH는 대상자 검증과정을 거쳐 입주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향군에 따르면 10년 이상 장기복무제대군인은 2019년 12월말 기준 약 7만 여 명이며 주택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이 주거 불안정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수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특별공급하게 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창흠 LH사장은 "장기복무로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들에게 주거소요를 반영한 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다양한 지역 수요맞춤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김진호 향군회장과 변창흠 LH사장이 '장기복무 제대군인 대상 지역수요맞춤형 매입임대주책 공급을 위한 엄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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