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골드클래스가 '자이' 단지에...GS건설 "커뮤니티 진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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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11-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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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 아파트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 MOU

  • 내년 6월 서초그랑자이 1호점 오픈 목표

 
 

[사진설명=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 CGV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최초 커뮤니티 시네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한 김규화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 최병환 CJ CGV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GS건설]


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단지 내 영화관을 구축한다. 

GS건설은 CJ CGV와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규화 GS 건설 건축주택부문대표와 최병환 CJ CGV 대표이사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영화 상영 시설 구축 △시설 및 서비스 예약 플랫폼 제안 △콘텐츠 수급 및 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시네마를 구축하는 셈이다.

시설은 단지 안 커뮤니티 내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사용되며, 이곳에서 최신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GS건설은 자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특화된 시설로서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게 되며, CGV는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오페라·클래식·콘서트·스포츠 생중계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 및 상영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규모 대관이 가능한 프라이빗 시네마로 계획,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호점은 서초그랑자이다. 내년 6월 오픈을 시작으로 추후 자이 단지 내에 적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화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자이브랜드와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인 CJ CGV와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MOU는 자이 입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주거 커뮤니티 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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