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11대 증설...“친환경 에너지 체험 공간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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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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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총 51대까지 확충

[사진=국회]

국회가 내년 5월까지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현재보다 2배 증설하기로 했다. 현재 11대가 설치된 가운데 내년까지 총 22대로 증설해 국회를 친환경 에너지 체험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일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의사당 경내에 전기차 충전소를 11대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충 계획은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국회가 적극 협조하는 의미다.

한국환경공단과 협의를 거쳐 국회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환경공단이 충전소 설치 및 유지관리를 맡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경내의 전기차 충전소는 국회 직원 외에 전기차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사무처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20대가 넘는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함으로써 작년 세계 최초로 의회 내 설치한 수소차 충전소와 함께 국회가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소를 총 51대까지 확충해 전체 주차면수의 3% 이상을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김 사무총장은 “전기차는 국민들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국회가 범죄 제도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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