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내년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 위해 노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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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1-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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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여성친화 마인드 함양에 주력

  • 젠더코칭 대표 손영숙 박사 강사로 초빙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시장이 17일 "내년도에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관련된 지식을 쌓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직원들의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여성친화도시 정책네트워크 공동위원장이자 젠더코칭 대표인 손영숙 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진행했다.

손 박사는 ‘왜 여성친화도시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실황은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손 박사는 "여성친화도시의 넓은 의미로 지역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문화, 복지, 교육, 건강 등의 정책과정에 여성친화적 성 인지 관점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가사, 육아, 돌봄을 지탱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공동체를 유지하는 여성, 일상의 행복에 민감한 여성들의 삶을 특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친화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으로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등을 목표로 삼아야할 것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관련, 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최우수상 수상과 도시재생 뉴딜 집수리비 지원, 안양8동 병학마을 골목환경 개선과 박달1동 도시재생 추진 등을 성과로 꼽았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 첫 지정에 이어 2016년 재지정을 받으며 안전, 돌봄, 경제활동, 도시조성 등의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과 참여를 이어왔다. 또 금년 5월에는 공무원을 비롯, 여성정책, 도시건축, 안전 등의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여성친화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여성친화적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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