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육군·공군서 확진자 4명 추가...누적 확진자 2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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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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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에서 군대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강원 철원의 한 육군 부대에서 공무직 근로자 1명과 군 간부 1명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육군 공무직근로자 A씨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PCR(유전자 증폭)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육군 간부 B씨는 공무직근로자 A씨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공군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산에 복무 중인 공군 간부 C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대 소속으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 부대 간부 D씨의 경우 휴일에 접촉한 가족 구성원에게 감염됐다. 

이로써 이날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201명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40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완치됐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부터 2주간 수도권과 강원 지역 부대에 적용하는 거리두기 지침을 1.5단계로 격상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지역 부대 장병들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유흥시설 방문이 금지된다. 클럽이나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 출입 적발시 징계에 처해진다.

장병 휴가나 외출, 외박 통제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휘관에 '휴가 연기'를 권고토록 했다. 전역 전 휴가자는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휴가 종료 시 곧바로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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