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K9 자주포, 전력화 20년만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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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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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이 K9 자주포 전력화가 20년만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K9자주포는 우리 포병부대의 화력 전투능력 및 생존성을 향상해, 포병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한국군의 주력 무기다. 한화지상방산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1998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52구경장 자주포다.

52구경장 자주포 개발은 전 세계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다.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우수한 기동 성능으로 운용자의 생존 가능성도 크게 향상됐다.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 수출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영근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K9 자주포 사업은 개발부터 양산까지 관·군·산·연이 혼연일체 돼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업"이라며 "이후 성능을 한층 강화한 K9A1, 원격·무인 조정이 가능한 K9A2 등으로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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