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발음 이상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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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1-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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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최근 치과 치료”…발치 여부는 함구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대통령께서는 최근 치과치료를 받으셨다”면서 “다만 발치 여부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의 발음이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단어의 발음이 평소와 다르게 유독 잘 들이지 않았다.

SBS는 이날 한 청와대 참모의 말을 인용, “대통령이 지난 주말에 치아 여러개를 발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국정에 신경을 많이 쓰시고, 과로가 쌓이면서 결국 치아 몇 개를 빼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과거 노무현 정부의 민정수석 시절에도 격무로 치아 10개 정도가 빠져 임플란트를 시술 받은 바 있다.

청와대 참모들도 피로와 격무로 치과 치료를 자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년 7개월 재임 기간 동안 5개를 임플란트로 대체했다. 노영민 현 비서실장 또한 최근에 치아 여러 개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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