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까지 곳곳에 비…낮 최고기온 2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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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11-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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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한 비가 내린 29일 오전 서울 도심에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 채 운행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토요일인 7일에는 전국 곳곳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가 낮에 맑아진 뒤 밤부터 추워지겠다.

6일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 강수량 5mm미만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산발적으로 내리던 빗방울은 낮 사이 잦아들고 이후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밤부터 전국의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강원 영동은 오후에, 전남·영남권·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서쪽 지역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함께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m, 서해 0.5∼2m, 남해 0.5∼2m로 높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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