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자이르네(자이에스앤디 주택브랜드) 시장과 통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0-11-05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자이르네 론칭 1년 만...영등포, 서초, 안양 등 분양 곳곳마다 완판 행렬

  • 주택사업 성공으로 영업이익률 증가

[자이에스앤디 주택브랜드 자이르네 로고]

 

자이에스앤디의 주택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가 론칭 한돌을 맞았다.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시공하는 주거형 건물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로,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와 별도로 자이에스앤디가 짓는 단지에 적용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신규 수주한 6000억원의 물량이 착공으로 이어지면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2347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치인 3600억원의 65%에 달한다.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와 주택 브랜드 '자이르네' 모두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500가구 미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 컨버전(변경) 프로젝트가 시장에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이르네는 자이에스앤디 사업 영역 내 주택사업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는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택사업 성공으로 이 회사의 3분기 순이익은 136억8300만원으로 작년 동기(87억5900만원) 대비 56.22% 증가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1월 대구시 가로주택정비사업, 2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 3월에는 대구 만촌동 일대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을 수주했다. 특히 영등포, 개포, 서초, 안양 등에 공급한 자이르네는 신생 브랜드임에도 호평을 받으며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에 분양한 서초자이르네의 경우 최고 경쟁률 1000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이에스앤디의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서초자이르네는 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단지로, 35가구 모집에 1만507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300대1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됐다.

지난달 홍보관을 개관한 안양리버자이르네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0층, 139가구 규모로, 타 단지 대비 넓은 드레스룸 등 혁신설계가 적용됐다. 청약접수 결과 1순위에서 전용면적 69㎡ 타입 기준 최고경쟁률 137대1, 평균경쟁률 32대1로 전 타입 청약이 마감돼 오는 16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현재의 분양시장이 다주택자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채'를 소유하고자 하는 성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품질과 A/S에 대한 신뢰가 깊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면서 "자이에스앤디가 짓는 '믿을 수 있고 스마트한 주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수요자 니즈에 맞춘 메이저 브랜드 기술력과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