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이노베이션, 3분기 석유사업 선방에도 적자...화학사업 영업손실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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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0-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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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89억원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석유사업이 흑자 전환하고 배터리 사업 적자 폭도 감소했으나 이번엔 화학 사업이 적자 전환한 탓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289억원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1조7752억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뒤 2분기에는 4397억원, 3분기 289억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개선했다.

회사 측은 “석유사업이 흑자 전환하고 배터리 사업 적자 폭도 감소했으나 이번엔 화학 사업이 적자 전환한 탓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매출은 8조419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95% 감소했다. 순손실은 16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유가 회복세에 따라 석유 사업은 1·2분기 적자 행진을 끝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4천715억원 늘어난 386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전반적인 시황은 약세지만 유가가 전 분기보다 상승하며 재고 관련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인터배터리 2020' 부스 조감도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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