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美ITC 최종판결 연기...소송에 충실하되 조속한 분쟁 종료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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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0-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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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의 영업비밀 침해소송 최종결정 선고를 12월10일(현지시간)로 연기하자 "소송에 충실하고 정정당당하게 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ITC의 이번 최종선고 연기는 당초 지난 5일 예정이던 것을 26일로 연기한데 이어 두 번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C는 이번 연기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고 연기 일정만 공지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ITC 위원회가 앞서 1차로 21일 연기한데 이어 추가로 45일이라는 긴 기간을 다시 연장한 사실로 비춰 위원회가 본 사건의 쟁점을 심도있게 살펴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번 연기로 소송절차가 더 길어지게 됐다"며 "연기와 관계없이 소송에 충실하고 정정당당하게 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송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도록 양사가 현명하게 판단해 조속히 분쟁을 종료하고 사업 본연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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