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상품 출시…"월 4400원부터 총 1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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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10-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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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출시.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합리적 요금의 알뜰폰(MVNO) 서비스인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국민 누구나 위성방송과 인터넷에 알뜰폰을 더한 결합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전국 KT 망을 이용한 고품질 서비스를 이동통신사 대비 반값 정도의 요금으로 제공한다. 무약정, 무위약금에 평생 할인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유심 전용 상품으로 설계돼 비싼 휴대폰을 새로 살 필요 없이 기존 휴대폰에 유심만 바꿔 끼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다양한 사용 패턴을 가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LTE, 5G 등 10종으로 다양화했다. 음성통화 이용시간에 따라 선택형 4종을 월 4400원부터 2만18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음성 무제한형(월 2만900원)과 데이터 무제한형(월 2만7300원) 상품도 각 1종 준비했다. 음성과 데이터 완전무제한형 상품도 데이터 제공 방식에 따라 월 1만7600원부터 4만2600원까지 4종으로 구성했다.

또한 모바일 셀프 개통을 통해 비대면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모바일샵에서 자급제폰 14종, 중고폰 13종,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고객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위성방송 고객이 많은 65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 할인 요금제와 위성방송, 휴대폰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를 연내 조기 출시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전 국민 방송통신 알뜰 결합'도 동시에 선보인다. 다른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특정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결합혜택을 제공하는 데 비해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기반으로 전 국민 대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과 위성방송의 결합(DPS)뿐만 아니라, 인터넷까지 3종 서비스 결합(TPS) 시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위성방송과 100M 인터넷을 제공하는 30% 요금 할인 홈결합에 완전무제한형 모바일 상품을 결합해도 월 3만6300원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사업 등록 조건에 따라 결합상품을 다른 알뜰폰 사업자들에게도 동등한 조건으로 제공해 알뜰폰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가계 통신비 절약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방안에 적극 부응해 중소알뜰폰 사업자와의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개방형 방송·통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다음 달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입 요금제 및 자사 서비스 이용고객 여부에 따라 월 이용료 무료 혜택과 소형 가전, 비말 차단 마스크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출시로 기존 위성방송, 인터넷에 더해 스카이라이프 유·무선 서비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특히 위성방송에 인터넷을 더한 30% 요금 할인 홈결합의 평생 할인 혜택을 모바일에도 적용해 실속형 유·무선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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