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실적회복 가시화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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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0-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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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실적 개선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주가(16만1000원) 대비 24.2%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이 회사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내수 면세 채널을 포함한 오프라인 채널 매출은 부진했으나 온라인 채널이 전년대비 40% 수준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해외 사업부문도 흑자로 전환하며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면서 “시장 대비 부진한 면세 채널 실적은 아쉽지만 해외 사업부문에서 비용관리 성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86억원, 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59.1%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되면서 전사 실적은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당분간 면세 채널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지만 중국 로컬 및 역직구 채널 회복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력이 재확인되면 주가 모멘텀 역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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