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만달레이 간선철도 차량, 日에서 도착

[일본에서 도착한 철도차량의 크레인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카와사키기선 제공)]

일본 해운사 카와사키기선(川崎汽船, “K”Line)은 23일, 미얀마의 2대도시인 양곤과 만달레이를 잇는 간선철도에 사용되는 일본제 신규차량 6량을 그룹사를 통해 양곤 근교 티라와항에 해상운송했다고 밝혔다. 양곤-만달레이 철도는 일본의 정부개발원조(ODA)로 개보수가 진행되고 있다.

카와사키기선의 관계사인 케이라인 로지스틱스가 미얀마 국철에 납품하는 일본계 원청업체로부터 수송업무를 수탁, 9월 5일 티라와항에 차량 6량을 하역했다.

일본정부가 지원하는 '양곤-만달레이 철도정비계획'에는 일본에서 총 24량의 차량을 미얀마에 수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카와사키기선에 의하면, 나머지 18차량도 케이라인 로지스틱스가 운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