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文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하락...무당층 총선 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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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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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35% vs 국민의힘 17%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3%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3% 포인트 오른 45%로 한 주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모름·응답거절’은 6%, ‘어느 쪽도 아님’은 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32%로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6%로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1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 포인트 떨어진 35%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주차 조사 이후 최저치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 포인트 떨어진 1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6%,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은 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3% 포인트 올라 34%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최대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가 5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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