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부양책으로 인한 수요 확대, 지둥시멘트 실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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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0-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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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팡정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팡정증권 보고서]

중국의 인프라 건설 확대 정책에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둥시멘트(冀東水泥, 선전거래소, 00401)의 실적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동시멘트가 발표한 회사의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둥시멘트의 1~3부기 매출은 251억5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억9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6% 줄었다. 이는 상반기 대비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3분기 실적이 성장을 거두면서 감소폭이 줄었는데 구체적으로 매출은 109억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9% 증가한 10억8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실적이 늘어난 것은 베이징, 톈진, 허베이(징진지)의 시민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다. 이들 지역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내놓은 인프라 강화 정책 시행으로 시멘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게다가 앞으로 4분기 역시 이 같은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 지둥시멘트의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팡정증권은 보고서에서 징팡커지의 2020~2022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28억, 30억, 33억 위안으로 전망했다. 직전년도 대비 각각 3.12%, 7.29%, 9.15% 씩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07, 2.22, 2.42위안으로 예상됐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8배, 7배, 7배로 전망됐다.

팡정증권은 지둥시멘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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