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의 디지털 전환 돕는다" KT, 학원용 비대면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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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0-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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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민혜병 KT 기업사업전략본부장과 진병식 세계로시스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학원 업계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도울 비대면 솔루션을 출시한다.

KT는 학원관리 솔루션 업체 세계로시스템과 '학원 교육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화상회의 플랫폼과 초고속·저지연 네트워크 역량을 발판으로 중소형 학원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통합 솔루션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이후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화상교육 서비스 구축 및 출시 △KT 통신 서비스와 학원관리 솔루션 연동을 통한 기능 고도화 △학원대상 패키징 상품 개발과 마케팅 △교육관련 빅데이터 사업협력 등을 추진한다.

솔루션을 구축하면 학원들은 필요한 기능에 맞는 시스템을 각각 구매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온라인 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솔루션에는 학원 교육과정과 학원생 정보를 연동해 온라인 강의를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다. K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하므로 수업자료와 강의 영상 관리가 간편해진다. KT의 AI 엔진도 도입돼 얼굴인식 기반 자동출결 확인 기능과 STT(Speech To Text) 기술을 활용한 강의록 자동작성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학원교육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학원 패키징 상품을 공동개발하고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확장 등 미래형 교육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민혜병 KT 기업사업전략본부 본부장은 "통신 서비스와 실시간 화상교육 등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제반 인프라만이 아니라, AI, 빅데이터 등의 제공을 통해 교육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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