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 일본 AI 학습 데이터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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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0-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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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에이모 대표(오른쪽)가 지난 19일 일본 데이터 전문기업 아오스데이터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에이모)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모(AIMMO)는 AI 학습 데이터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모는 지난 19일 일본 데이터 전문기업 아오스데이터(AOSDATA)와 일본 내 인공지능 데이터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아오스데이터는 일본에서 90만 명의 개인 회원과 4000여 개 법인 고객이 사용하는 데이터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AOSBOX’를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복구 및 말소 서비스, 데이터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내 기업이 아오스데이터에 의뢰한 학습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 중 자율주행, 3D 등 고난도의 학습 데이터 가공을 담당해 일본 AI 학습 데이터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또한, 일본어 관련 프로젝트 진행 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원어민 데이터 라벨러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첫 활동으로 오는 29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AI EXPO TOKYO’에 함께 참가해 일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에이모의 AI 학습 데이터 가공 서비스와 웹 기반 AI 학습 데이터 협업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일본 내 AI 학습 데이터 시장진출을 위한 새로운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대규모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검증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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