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코크랙, PGA 더 CJ컵서 생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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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10-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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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더 CJ컵 @ 섀도 크리크 FR

  • 코크랙 '노보기' 버디만 8개 낚아

  • 20언더파로 쇼플리 누르고 우승

  • 김시우, 7언더파 공동 17위 기록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티샷을 날리는 제이슨 코크랙[AP=연합뉴스]


PGA투어 더 CJ컵 @ 섀도 크리크(총상금 975만달러·약 111억8422만원)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7527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2위인 잰더 쇼플리(미국·18언더파 270타)를 두 타 차로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그의 생애 첫 승으로 기록됐다. 2008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PGA투어 2부 격인 콘페리투어에서는 2승을 거두었지만, 정규투어에서는 무관에 그쳤었다.

아웃코스로 출발한 코크랙은 2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5번홀부터 8번홀(이상 파3)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5타를 줄인 채 인코스로 들어선 그는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 두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표 맨 윗줄을 차지했다. 12번홀(파4)부터 17번홀(파3)까지 6홀 연속 파를 기록한 그는 마지막 18번홀(파5)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로 대회를 마감했다.

코크랙은 이날 티박스에서 평균 312.5야드(285.75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 그린 적중률은 94.44%를 기록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3.567이다.

대회 1·2라운드 선두권에 올랐던 티럴 해튼(영국)은 17언더파 271타로 러셀 헨리(미국)와 나란히 공동 3위에 위치했다. 테일러 구치(미국)는 16언더파 272타 5위, 호아킨 니만(칠레)는 13언더파 275타로 6위에 랭크됐다.

이 대회는 총 7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중 한국 선수는 모두 11명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5)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언더파 286타 공동 45위,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한별(24)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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