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印尼, 26일부터 여행제한 완화... 공무 및 비지니스

[사진=Swapnil Bapat on Unsplash]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는 12일, 양국간 여행제한을 완화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중요 공무 및 비지니스 목적의 여행자가 상호 국가에 입국할 수 있는 제도인 '상호 그린 레인(RGL)' 신청을 26일부터 접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는 동 제도를 활용해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PCR검사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입국 후 격리조치(SHN)를 면제하고 있다. 지금까지 브루나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과 합의에 이르렀다.

싱가포르 정부에 의하면, 일본 여행의 경우 싱가포르의 국민 및 영주권(PR)소지자, 장기비자 소지자가 상호 그린 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여행조건 및 절차 등에 대해서는 26일까지 상세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는 지난 8월, 여행제한 완화를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