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쌀 작황 부진에도 수급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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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10-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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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국정감사 "코로나19에 외국인 인력, 사업장 변경 허용"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올해 쌀 생산량은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 감소 추세, 재배면적 등을 고려할 때 쌀 수급 균형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공공비축, 산지유통업체 벼 매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수확기 중 올해 생산량의 약 60%를 안정적으로 매입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 벼 매입과 함께 수급 동향에 따라 산물벼 인수 등 필요한 수급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농가들이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외국인 고용허가 인력의 사업장 변경을 허용하는 등 대체 인력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추가 피해도 면밀히 살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관련 방역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 돼지에서 추가 발생이 없어 살처분·수매 농가의 생계 안정 차원에서 가축을 다시 들이는 재입식 절차에 착수했다"며 "여전히 확산 위험이 있는 만큼 정해진 요건을 완비한 농장부터 재입식하고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예년보다 한 달 이른 9월부터 철새도래지에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고 소독과 예찰을 강화했다"며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전통시장 세척과 소독 빈도를 두 배로 늘리는 등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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