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방역포럼]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위기 속 기업도 세계시민 역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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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10-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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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확산 지역에 의약품 무상 공급 등 최선 다해"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코로나19 위기에 맞서)기업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만이 아니라 세계 시민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유유제약은  성장을 이루면서 세계 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하고 있습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K-방역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코로나19와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라 “경영자로써 기업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요구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실제로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할 당시 무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등 K방역 확장에 앞장섰다. 그의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외 언론에 소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유 대표에 따르면 이는 80년 동안 쌓아온 유유제약의 오랜 전통이다. 

유 대표가 코로나19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이유는 경영 일선에서 느끼는 실제 체감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에만 해도 해외 출장 등이 잦았으나, 올해는 해외로 전혀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24년이 되어야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활동반경이 제약된 상황에서도 기회를 포착하는 경영능력도 여과 없이 소개했다. 유 대표는 “앞선 강연에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으로 인해 성형수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성형수술 관련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면서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또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원격회의를 하면서도 업무효율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유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가 늘면서 원격 회의 역시 늘었는데, 일부에는 업무를 등한시하는 것이 경영자들의 공통된 고민”이라면서 “유유제약은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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