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은퇴자 공동체 마을’…“귀농·귀촌의 소중한 길잡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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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20-10-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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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브랜드 '양구로부터'[사진=화천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연금생활자를 대상으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한다.

6일 양구군에 따르면 공동체 마을은 오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연금생활자 3세대씩이 남면 두무산촌마을과 동면 약수산채마을에 입주해 생활하게 된다.

이 마을에서 은퇴한 연금생활자들은 단기간의 농촌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군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귀농·귀촌을 유도하게 된다.

입주자들은 이 기간에 도시에서 체험할 수 없는 전통 장 만들기와 막걸리 만들기, 장아찌 담그기, 농산물 수확, 주요 관광지 관람, 마을 주민들의 농사일 돕기 등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겪게 된다.

이 같은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해 군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지난 7월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연금생활자의 추천·모집과 함께 이들을 위한 체류형 주거 공간과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 확대를 검토해 나가겠다는 정명섭 지역위기대응추진단장은 6가구 입주자에 대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의 성공을 안내하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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