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증설·美 리모델링 수요로 건자재 실적 증가…목표가 '상향'" [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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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10-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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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흥국증권은 6일 LG하우시스에 대해 단열재 공장 증설과 미국 리모델링 수요 증가에 따른 건자재 부문 실적 증가를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LG하우시스의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4.9% 감소한 7495억원,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인 준공물량 감소와 8월 태풍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이스톤과 페놀폼(PF)단열재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마진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단열재 공장 증설이 이익률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4월 단열재 3공장 증설을 완료한데 이어 현재 4공장 증설도 진행 중이다.

그는"2023년 단열재로만 매출 4000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데 PF단열재는 평균판매가격(ASP)이 높기 때문에 이익률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그린뉴딜과 재건축 고급화 바람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미국 주방 및 욕실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인조 대리석 이스톤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들의 주방 및 욕실 리모델링 수요가 40%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한 효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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