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피살 발표 37시간 지연’ 보도에 “명백한 오보…법적 대응 검토”

김봉철 기자입력 : 2020-09-30 11:01
“여러 첩보 종합해 재구성한 것”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망 관련 문재인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30일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며 피살 발표를 37시간 늦췄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23일 새벽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장관 회의는 단편적인 첩보들을 공유해 신빙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서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는 언급이 있었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또한 ‘피격 당시 북한 내부 보고 사항을 우리 군이 실시간으로 감청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 군이 획득한 첩보 사항에 ‘사살’, ‘사격’ 등의 용어는 없고 총격했을 정황, 불태운 정황 등이 보였다”면서 “단편적인 여러 첩보들을 종합분석해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재구성한 내용”이라고 항변했다.

강 대변인은 “일부 보도는 마치 군이 CCTV로 들여다보듯이 실시간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도 정부가 대응하지 않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국방부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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