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中대사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중기업 긴밀한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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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9-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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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등과 24일 간담회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왼쪽)과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사진=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제공]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과 중국, 양국 기업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24일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및 포럼 임원진을 주한 중국대사관으로 초대해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싱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수 천년 동안 우호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상호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은 좋은 이웃이자 좋은 친구, 그리고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중·한 경제 및 무역 협력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주한 중국대사관은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1+1+1>3’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 이사장은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한국 외교부 사단법인으로 중국 정부와 대기업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중간 실무협력 증진과 성공적인 한·중의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해 6회에 걸쳐 한·중경제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중간 민간차원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말도 전했다. 

포럼 임원진들도 한·중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임원진들은 “중국은 한국과 가까운 이웃으로써, 양국이 서로 돕고 함께하는 게 양국에게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만큼, 한국의 장기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중국은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밖에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스마트 팜(농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교류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사진=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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