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와 중국(한국)의 이야기’ 한중 청년 영상대회 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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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9-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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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베이징서 개최...인민화보·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공동 주최

[사진=인민화보]

중국외문국, 주한중국대사관, 주중한국대사관의 지도로 중국 인민화보사가 한국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함께 주최하는 제1회 '나와 중국(한국)의 이야기' 한·중 청년 영상대회 개막식이 10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중국외문국, 주한중국대사관, 주중한국대사관의 지도로 중국 인민화보사가 한국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공동 주최했으며, 가오안밍(高岸明)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 김진곤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중한국문화원 원장,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지사장, 장커쥔(張軻軍) CJ차이나 부총재 등이 초청 내빈으로 참석했다. 
 

가오안밍(高岸明)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 [사진=인민화보]

가오안밍 부국장은 축사에서 "중·한 양국은 공통된 문화적 배경과 가치관이 긴밀하게 연결된 진정한 ‘문화공동체’이자 ‘운명공동체’"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국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정을 나눈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영상을 통해 정치적 신뢰가 깊어졌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긴밀해져 한·중 수교 28년 동안 양국 관계는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민간 교류는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 멀리 가게 하는 든든한 기반이고 문화 예술은 양국 국민의 우호를 증진시킨다"며 이번 대회가 한·중 양국 국민의 마음을 연결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하성 주중한국대사도 이날 "한·중 양국은 어려울 때마다 서로 돕고 의지해 왔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서로 간의 교류를 위해 '신속 통로'를 개설하는 등 국가 간 협력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양국 민간의 탄탄한 우호 감정을 기반으로 한중 관계를 한 단계 더 높고 깊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양국 청년들이 서로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성장해 나간다면 미래의 한·중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훙레이(洪磊)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동아시아부 부처장, 박민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지역 본부 대표, 박용석 컴투스 차이나 대표 등도 참석했다. 뉴젠쥔(牛建軍) 한국중국상회 회장 겸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 대표, 정연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지역 본부장, 중국 촨메이(傳媒)대학교 한국 유학생 대표 김은지 등은 영상축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사진=인민화보]

한·중 양국의 영상 크리에이터, 아마추어 포토그래퍼, 1인 방송 크리에이터 등 개인이나 단체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들은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이야기, 도시 발전, 사회 발전, 문화 교류 등을 주제로 동영상 또는 사진 작품을 출품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주한중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코트라, 한국관광공사, aT, 충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재한중국유학생연합회, 중국 촨메이대학교, 한국 경희대학교, CJ차이나, 컴투스 등 여러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대회 측은 양국 기관 관계자, 언론인, 교수, 관련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추후 심사를 통해 1, 2, 3등 상과 우수상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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