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현대차그룹,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협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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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9-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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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선제대응 위해 데이터 공유 협업 추진

  • 주유·충전·세차·정비 등 차량 관련 밀접 분야의 데이터 상호 오픈

GS칼텍스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얼라이언스(Alliance)를 수립하고 상호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업을 추진한다.
 
GS칼텍스와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전무)과 윤경림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8월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가명 정보 형태의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양사는 상호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GS칼텍스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주유·충전(LPG, 전기, 수소)과 주행, 세차·정비 등 카라이프(Car-Life) 밀접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 사 데이터의 안정적 교류체계를 우선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영역을 개발한다.
 
또한 차량의 부품 교체 상황이나 연료교체 주기, 안전운전습관 등 운전자의 데이터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 다양한 이종 사업분야와 연계한 고객 서비스 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정수 GS칼텍스 전무는 “데이터를 기반 협업 생태계가 마련된 것을“ 이번 전략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과 환경에 가치를 둔 혁신적인 미래 서비스 영역을 발굴하고 협업의 범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림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상호간의 데이터 개방 협약을 통해 카라이프 전반에 걸쳐서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7월 LG화학과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향후 GS칼텍스는 모빌리티 연관 산업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고객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 토털 에너지 스테이션 [사진=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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