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격 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0-09-24 08: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11월 본 공사 착수...오는 2022년말 완공 목표

사진설명:구(舊) 나래어린이집 공영주차장에서 지난 23일 열린 철거 착수식에 이창우 동작구청장, 구의원, LH 관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모습. 이창우 동작구청장(사진 맨 왼쪽)과 참석 내빈들이 철거 착수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동작구청 제공]



동작구는 지난 23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지장 건물 철거 착수식을 열고, 오는 11월 착공에 앞서 본격 철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현 청사는 1981년 준공돼 건물 노후화와 업무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현재 10개 부서가 임차청사에 배치돼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고, 내방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신청사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된 상태다.

이에 구는 2014년 복합청사 건립 기본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행안부 타당성조사 및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2016) ▲동작구-LH 기부대 양여 사업추진 실시협약 체결(2018) ▲보상시행 열람공고(2019) ▲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2020) 등의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철거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 공사에 들어가 2022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공은 LH에서 맡는다.

새롭게 들어설 종합행정타운은 연면적 4만4671㎡(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되며, 구청, 보건소, 구의회 등 흩어져 있던 공공기관을 한 곳에 모아 복합화 한다.

열린도서관과 전시공간, 운동시설, 옥상 하늘정원 등도 배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상인과 상생하는 청사로 조성해 기존 영도시장 상인들과의 공생을 위한 특별임대상가도 계획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종합행정타운은 단순한 청사이전이 아닌 동작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도시계획사업"이라며 "동작구 전역에 지역 발전을 유도하고 균형 잡힌 동반 성장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