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인 보이그룹 '고스트나인', "틴틴은 잊어주세요"···이제부터 진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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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9-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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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활동이 짧아 데뷔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사진= 마루기획 제공]

23일 오후 신인 보이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신은 "저희들의 꿈이 데뷔이기도 했고 이 무대에 선 것 자체가 꿈같다"고 말했다. 진성은 "우물 밖 개구리 같다"며 "이제 세상으로 나가야 하는 저희들 같다고 생각한다. 우물안에 사는 개구리는 우물로만 하늘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지만 이제 우물밖으로 나가서 위로 날아오르는 고스트나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스트나인 손준형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데뷔를 준비해오면서 이 날이 과연 나한테도 올까, 언제쯤 올까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9월 'VERY, ON TOP'을 발매하며 프리 데뷔했던 '틴틴(TEEN TEEN, 이진우 이태승 이우진)'의 멤버들은 감회가 더 남다를 터.

이진우는 "틴틴과 다르게 새로운 콘셉트에 몰입할 수 있어 좋다"며 "틴틴 활동이 짧아 데뷔라고 하기도 민망하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태승은 "틴틴 때는 프리데뷔라 불안한 점도 많았지만 고스트나인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스트나인(GHOST9)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를 발표하고, 데뷔 활동을 시작한다. 
 
평균연령 18세의 고스트나인(GHOST9)은 마루기획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보이그룹. 틴틴으로 프리 유닛 데뷔를 했던 ‘프로듀스X101’ 출신 이우진, 이진우, 이태승을 포함해 황동준, 이신, 최준성, 이강성, 손준형, 프린스 등 9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고스트나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Think of dawn’은 그룹의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트랙이다. '도어'는 고스트나인 만의 독특한 이야기의 프롤로그다. 매력적인 세계의 시작으로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은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다.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트랙으로 짙은 새벽안개가 걷히고 문을 열고 나타나는 9명의 멤버를 떠오르게 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오늘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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