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4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레벨업 기대 가능"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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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9-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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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한화투자증권은 23일 한샘에 대해 4분기 성수기 진입과 리하우스 판매 강화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매출이 497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3.2% 급증한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219억원)보다 5.3% 높은 수준이다.

송 연구원은 "특판 매출 감소로 B2B 매출은 부진한 반면 B2C 매출 성장은 전분기보다 더 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인테리어 및 부엌 대리점의 경우 전분기 대비 성장 가능성도 있어 3분기 비수기로서는 최선의 실적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한샘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은 5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27.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상대적으로 베이스 부담이 높긴 하지만 성수기 효과와 함께 리하우스 판매 강화전략이 맞물리며 또 한번의 실적 레벨업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 리하우스 매출 수준은 내년 실적 성장의 잣대가 될 전망으로 지금의 이익 레벨만으로도 내년 상반기까지 편안한 이익 성장을 누릴 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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