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상징 '아육대', 올해 추석은 e스포츠로…라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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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0-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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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명절이 되면 꼭 하는 TV 프로그램이 바로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다.

아육대는 육상을 비롯해 양궁, 리듬체조, 씨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 아이돌이 출연해 대결을 펼치는 MBC 장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스포츠 경기는 모두 취소되고, 비대면으로 가능한 e스포츠 경기가 자리를 채우게 됐다. 또 그동안 경기는 팬들과 함께 했지만 올해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연예계에서 게임을 잘 알기로 유명한 슈퍼주니어 신동과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MC를 맡았고, 전용준 캐스터(모바일 배틀그라운드)와 김대겸 해설위원(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 참여해 e스포츠 경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경기는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진행되며, 출전 아이돌 선수들은 각각 분리된 부스 안에서 각자 경기를 치르게 된다. 

e스포츠 출전 아이돌은 지난해 추석 e스포츠 종목 단체전에서 우승한 NCT DREAM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 SF9, 아이즈원, 가수 하성운, 박지훈, 김재환 등이 출연한다.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두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는 아이돌 스타들이 반려견과 함께 장애물 경기 '어질리티'에 참여하는 것으로, 핸들러와 반려견의 교감이 핵심인 만큼 볼거리가 다양하다. 출연 아이돌은 마마무 문별, 우주소년 수빈, (여자)아이들 슈화, 원더걸스 유빈, 갓세븐 영재, 골든차일드 재현·보민, 업텐션/엑스원 김우석, 러블리즈 지수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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