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국 증시 부진 영향 2380선 하락 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지훈 기자
입력 2020-09-22 09: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미국 뉴욕 증시의 조정 영향 등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8포인트(0.37%) 하락한 2380.6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05%) 떨어진 2388.14로 개장했다.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럽 지역 봉쇄 강화 우려와 은행주 불안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72포인트(1.84%) 떨어진 2만7147.7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8.41포인트(1.16%) 하락한 3281.0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4.48포인트(0.13%) 하락한 1만778.80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 요인은 지난 21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됐다고 볼 수 있어 미국 증시 부진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92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억원, 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0.45%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0.34%)도 오름세다. 반면 기계는 2.68% 하락세다. 이밖에 운송장비(-2.15%), 운수창고(-2.14%), 의료정밀(-1.62%), 비금속광물(-1.21%) 등도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1.91% 상승 중이다. 이밖에 삼성전자(0.51%), 삼성바이오로직스(1.62%), 삼성SDI(0.67%), LG생활건강(0.33%)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2.16% 하락세다. SK하이닉스(-0.71%), NAVER(-0.68%), 셀트리온(-0.54%), 카카오(-1.37%) 등도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45포인트(1.09%) 하락한 857.54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8%) 상승한 867.72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인 19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1.72%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씨젠(0.77%)도 상승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4.37% 하락세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21%), 에이치엘비(-1.41%), 셀트리온제약(-1.04%), 제넥신(-2.24%), 에코프로비엠(-2.98%), CJ ENM(-2.07%), 케이엠더블유(-1.16%) 등도 떨어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