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픽스 또 사상최저...주담대 금리 더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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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9-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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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취급액 기준 0.8%

[사진=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더 내려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는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80%로, 7월(0.81%)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9개월 연속 내림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5%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하락했으며, 신(新)잔액기준은 0.04%포인트 내린 1.07%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이 적은 비용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는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취급액,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추가로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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