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2.5단계 재연장 될까…정부, 오후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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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9-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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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3시 중대본 회의서 확정·4시 30분 발표 예정

  • 13일 신규 확진자 121명…지역 발생 99명·해외 유입 22명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여부를 13일 오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수도권 2.5단계 관련 운영 방안을 확정한 뒤 4시 3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이달 6일까지 시행하기로 했으나, 정부가 지난 4일 이 조치를 13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중대본은 거리두기 조치와 관련해 각종 방안을 검토해왔지만, 전날까지도 최종 방안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내일(13일) 중대본 브리핑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그 기회를 통해서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 누적 2만21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99명이 지역에서 발생했고, 2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된 뒤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8일부터는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다시 증가하다가 전날부터 이날까지 136명→121명으로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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